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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시카고한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부산의 날(Busan Day) 행사가 7일 시카고 밀레니엄파크에서 열린다. 부산과 시카고는 지난 2007년 5월, 시카고 문화센터(Chicago Cultural Center)에서 양 도시 시장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부산-시카고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홍보 부스를 포함해 한복체험, 태권도체험, 전통음식·다과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12시~16시 30분)된다.

오후에는 밀레니엄파크 내 Jay Pritzker Pavilion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무대공연은 시카고 한인커뮤니티의 전문 공연단의 국악과 풍물공연, 부산시에서 파견한 골프고등학교 태권도시범단, 부산시립무용단의 화려하고 격조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와 자매학교 체결을 맺은 시카고 현지 3개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도 선보인다.

무대행사는 식전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 개막식은 오후 2시30분에 열린다.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Andrea Zopp 시카고 부시장, 이종국 주시카고대한민국총영사, 진안순 시카고한인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박재민)은 시카고한인회의 전폭적인 협조하에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데이 행사 중 시카고에서 3일간 개최되는 시카고 포럼에도 참석해 세계 각국의 시장단과 교류, 부산을 알릴 예정이며 행사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윌링시를 공식 방문해 부산 드라이브(Busan Drive) 명명식과 한인문화회관에서 부산정 담벽 준공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된 부산정 담벽은 부산시가 100%지원, 올해 됐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부산데이 행사는 시카고 시민들에게 한국과 부산을 알리고 우리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값진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부산과 시카고 간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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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7 0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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