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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광고사업’을 추진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내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광고사업’을 올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시철도 1~4호선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와이파이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광고사업’은 열차 내 부착한 라우터를 통해 무료 Wifi망을 구성, 고객이 해당망에 접속하면 영화·웹툰·공공정보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플랫폼이 뜨면서 자연적으로 광고가 노출돼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이용객엔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주 또한 높은 광고 효과를 볼 수 있어, 모바일 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교통광고 시장에 상당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5년간 사업을 운영하게 될 시행사는 라우터 설치(총 1414개, 열차 1량당 1~2개)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시설 임대료로 연간 약 1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광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항상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도시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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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7 1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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