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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7)’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세월호’ 사고와 최근의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해양안전 엑스포’는 첨단 해양안전 기술과 관련 산업제품을 소개함으로써 해양안전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또 가상현실에서 해양안전사고 체험을 통해 해양안전 의식제고 및 문화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해양안전에 관한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요 행사로 ▲해양안전·사고예방 체험관 운영 ▲해양(조선)안전기술 및 기자재 등 첨단 해양안전 산업 제품 전시 ▲세계 최고 전문가 초청 해양안전 기술 강연이 있다.

특히 엑스포 기간 중 14~15일 양일간 개최되는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해양산업 혁명 비전에 관해 총 20건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주요 초청연사와 강연 주제로는 ▲미국 해양경비대 존 W. 모거 (John W. Mauger) 사령관-역사에서 배우는 미국 그리고 국제 해양안전 비전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교 해양안전연구센터 드라코스 바살로스 소장-해양안전 산업혁명 비전 등 국내외 20명(국외10명, 국내10명)의 연사가 해양사고에 의한 인명손실, 재산손실, 환경파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해양안전산업 혁명 비전을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해양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양안전 체험특별관이 운영된다.

전시관 방문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형 풀장을 이용한 고립자 인명구조체험, 구명뗏목 탑승체험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해양안전 체험프로그램 및 가상현실을 이용한 VR체험관을 개설해 비상시 선박탈출, 구명정 진수, 가상 구조훈련 등 더욱 생생한 체험을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해상에서의 사고시 생명을 지켜주는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제품홍보 및 수출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Best Life Jacket Contest' 및 업계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성과제고를 위해 해외 해군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안전처, 대한민국해군,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해양안전 관련 36개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가 후원하며, 국내외 150여개사 450부스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상세 정보와 사전 등록방법 등은 엑스포 홈페이지(www.safety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의 사전등록은 엑스포 사무국으로 문의(051-714-737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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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8 1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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