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함안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2017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에 참가해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축제 콘텐츠와 관련 산업 간 융합·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국내 축제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축제 박람회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함안군은 9월 개최 예정인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 축제는 5만m² 밭에서 해바라기 150만 송이의 화려한 향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강주마을의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해 특색 있는 전시와 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함안수박과 함안노을멜론 무료시식 홍보행사도 열었다.
함안군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해 승마공원, 입곡군립공원, 무진정, 둑방길 등의 함안의 관광명소를 담은 홍보물도 배부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올해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축제에서 해바라기의 찬란한 황금빛 물결을 직접 즐겨보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마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안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함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회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축제’는 함안군 법수면 강주문화마을 일원에서 9월 8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