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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등록외국인 1만5000명 시대를 맞아 도시외교 역량확충과 민간을 중심으로 한 국제친선 및 문화·예술 교류확대 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자매·우호도시 내실화 및 확대를 추진한다.
3일 시는 자매우호도시를 위해 자매결연기념행사 개최, 친선체육행사 개최, 수출박람회 대표단파견 등을 추진하고 문화·예술교류 강화, 투자유치 및 한- EU FTA체결에 대비 유럽지역 거점 확보와 교류선 다변화를 위해 독일, 스웨덴지역으로 교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 자매·우호도시간 내실화를 위해 ’울산-장춘 자매 결연 15주년기념 친선탁구대회(4월)’, ’제6회 중국(장춘) 국제자동차 박람회 참관(7월)‘, ’울산-무석 청소년 친선 축구대회(8월)’, ’제5회 무석시 주최 국제우호도시교류회의 참가(10월)’ 등을 실시하고 일본 니가타시와는 ’니가타 국제비즈니스 멧세 2009참가(10월)’, ’일본 니가타시 시민교류단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초청(10월)‘ 등을 추진한다.
또 자매·우호도시 확대 추진을 위해 중국 산동성의 최대경제도시이자 부성급 도시인 청도시와 우호도시 체결(8월)을 통해 또 다른 중국지역 도시와의 실질적 교류협력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독일 브레멘(Bremen)시와는 투자유치 및 한-EU FTA체결에 대비 유럽지역거점 확보와 교류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북유럽의 대표적인 항만물류중심지로 SAAB, VOLBO 등의 본사가 소재한 스웨덴 요테보리(Göteborg)시와는 자동차산업 발달의 공통점을 살린 경제협력 추구를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2009울산세계옹기엑스포’의 성공적 대회개최와 해외홍보를 위해 엑스포기간 중 자매우호도시 및 확대 추진중인 도시들을 본 행사에 초청해 울산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세계 도시민들에게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