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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지난 15일 모동중학교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사상구 금융복지상담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사상구 소재 저소득 밀집지역인 모라3동 소재 모동중학교 1~3학년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김남식 강사를 초빙해 마련됐다.

‘부의 지혜를 가르치는 부모들’이라는 주제로 각각 ‘자녀와 돈을 이야기하는 부모’ 와 ‘금융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부모’라는 2가지 방향으로 나눠 진행됐다.

사춘기 자녀들의 가정에 대한 경제적 고민을 모의질문과 답변을 가상적으로 꾸며 자녀 눈높이에 맞게 금융지식을 알려주는 팁 제공과 각 가정소득의 10%를 꾸준히 모으는 저축을 통한 채무 사전예방, 20년 뒤 사라지는 직업들 소개로 돈과 미래직업과의 연관성과 유대인의 자녀 경제교육법 등 유익한 정보가 제공됐다.

사상구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이달 29일 사상구장애인 대상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지난해 11월 과다채무로 가계생활에 고통받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개인파산·면책 및 개인회생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사상구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며 무료 채무상담 및 각종 서류 발급 지원을 하고 있다.

구진근 사상구 복지정책과장은 “금융 채무문제로 가계생활에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료법률홈닥터 사업과 연계한 금융복지서비스를 강화해 금융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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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1 1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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