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부산시가 여름철 재난안전 대응을 위해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 재난소관 실·국·본부장과 기초 지자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시·구·군 안전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상황 점검보고와 소관분야별 재난대책수립 현황보고 및 협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간부공무원이 업무의 중요성을 우선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은 6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100일간 국민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해 안전관리 누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추진된다.
부산시는 재난안전 총력대응을 위해 ▲여름철 가뭄, 폭염 및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야영장, 청소년수련시설, 감염병, 교통사고 등 소관 분야별 특별안전대책을 수립했다.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부산시 차원의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지역별 안전사고 취약분야별 책임관리체계 구축, 구·군,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9월 8일까지 100일간 기초 지자체와의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각종 재난대응에 있어 유기적인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