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에서 터널이용 조기재배한 한산찰옥수수가 수확을 시작했다.
통영시는 지난 2월 25일부터 16농가 약 2ha에 비닐하우스 터널을 이용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한산찰옥수수를 재배해 지난 20일 첫 수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산찰옥수수는 농가의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을 보급하기 위해 통영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시범사업이다. 일반재배 보다 약 20일 정도 수확을 앞당길 수 있다.
조기재배 옥수수는 1개당 500원으로 일반재배 1개당 300원 보다 66%이상 높은 가격이며 10a당 225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통영 섬지역에서 찰옥수수 터널이용 조기재배는 다른 지역보다 약 20일정도 빨리 수확이 가능해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며 “시범사업을 보다 확대해 지역 농업인들의 틈새 작목을 신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기재배한 한산찰옥수수는 전량 한산농협을 통해 계통출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