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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헤아림, 초아, 별이내리는 숲.

부산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끼를 펼치는 ‘젊음의 축제’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부산예술회관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산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이 시대 젊은이들이 경쟁이 아닌 소통과 화합으로 만드는 건전한 청년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젊음의 축제’는 크게 ▲개막식 및 퓨전국악공연 ▲ROCK BATTLE&FESTIVAL ▲젊음의 두드림展’으로 구성된다.

‘개막식 및 퓨전국악공연’은 7일 오후 7시 30분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퓨전국악팀인 ‘헤아림’, ‘초아’, ‘별이 내리는 숲’ 3팀이 무대에 오른다. 헤아림은 나와 우리가 가지고 있고, 좋아하고,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지향하는 팀으로, 월드뮤직을 표방해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초아는 국악을 근간으로 현대 정서에 맞는 한국음악을 창작하고 연주하는 팀으로 국악은 지루하고 식상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겠다는 도전정신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별이 내리는 숲은 동양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음악의 형태를 선보이는 팀으로 다양한 악기를 통해 새로운 음색의 조화를 꿈꾼다. 개성이 뚜렷한 3팀이 관객들에게 보다 젊은 국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ROCK BATTLE&FESTIVAL’은 같은 장소에서 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선으로 치러지며, 예선을 거친 본선무대다. 빌레브(부산예대), BACK(부산예대), MOOD(동의대), 모비딕스(부경대), 드림인(부산대, 동의대), B.P(동명대), 영악한 밴드(부산교대)가 열띤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는 일반 시민들이 ‘관객평가단’으로 심사에 참여한다.

부산 소재 대학의 금속공예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젊음의 두드림展’은 7일부터 14일까지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각각의 표현 방식의 차이점과 현재 대학문화의 흐름과 방향을 가늠하고 부산의 차세대 예술가인 금속공예 학생들 간의 소통과 예술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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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9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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