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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도 맞춤형 재능기부단의 활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관리자가 없거나 전문성이 부족한 안전 및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7년 하반기 공동주택 맞춤형 재능기부단’을 지속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주택 맞춤형 재능기부단’은 공동주택 관리, 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인 주택관리사, 기술사 등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주민이 원하는 시기에 방문해 건축물 관리 및 안전점검 분야 등에 자문을 해주는 맞춤형 컨설팅 제도다.

하반기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한 소규모 공동주택은 이달 말까지 구‧군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하반기에 신청한 모든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최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내용은 관리비 징수 및 집행 방법 등 공동주택 관리·운영사항, 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및 보수방법 자문, 공동체 활성화 등에 따른 분쟁 상담 등이다.

재능기부단 컨설팅 결과, 안전에 우려가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서는 구·군에서 운영 중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 사업’ 및 ‘공동주택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의 2017년 상반기 소규모 공동주택 맞춤형 재능기부단 운영 결과 6개 단지에 관리, 건축, 공사 분야 등 총 48건 컨설팅을 실시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당 입주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 드리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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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0 0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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