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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교육청 평양소학교 교육기자재 모금 - 남과 북 신뢰형성과 민족 공영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
  • 기사등록 2007-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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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는 북한 평양소학교 신축사업과 관련한 교육기자재 모금이 오는 7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평양소학교 재건축에 따른 학습 기자재 지원에 도교육청과 경통협이 3일 모금 협정서를 체결하고 도내 교직원과 학생 등 성금 및 물품 모금 운동에 나서게 된다.

교육기자재 모금은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중 평양소학교 신축사업과 관련해 북한측 민족화해협의회에서 학습기자재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민족통일 의지를 고취시키고 인도적 차원의 학습기자재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번 모금 주체는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가 맡고 경상남도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경남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남지부, 한국교원노동조합경남지부, 참교육학부모회경남지부 등과 함께 북한학교돕기경남교육협의회가 참여해 이들을 중심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경통협-북경협은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대표를 선임해 오는 4일 모금활동 권장 안내문을 발송, 7일부터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2개월간 모금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평양소학교 준공식을 전후해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을 돕기 위한 교육기자재 모금활동이 교원단체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회가 운영되면서 본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이번 협약서 체결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민족통일 의지를 고취시키고 남과 북의 신뢰형성과 민족 공영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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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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