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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4차 산업혁명 농업 신기술로 이겨낸다 - 스마트온실 활용 소형 분화 국화 전국 최초 농가실증 성공
  • 기사등록 2017-08-30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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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온실 전경.

김해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온실에서 LED광원을 활용해 소형 분화 국화 생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온실에서 혼합 LED광원을 활용해 외부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인위적인 환경조절과 친환경 재배로 소형 분화 국화를 연중 대량생산 할 수 있으며, 특히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아 농촌 일손부족 및 노령화 문제 해결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특허를 출원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기술이전을 받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다.

가실증에 성공한 이병호(58세) 호동이농원 대표는 “초기 시설 설치비가 부담스럽고 축적된 기술이 적어 힘들었지만, 스마트온실 산업화를 통한 새로운 화훼 소비시장을 발굴함으로써 김영란법, FTA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해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4차산업 바람이 농업에도 불고 있다”며 “김해시가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해 FTA 등에 의한 시장의 글로벌화, 기후변화, 친환경웰빙식품 선호 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 환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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