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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농어촌진흥기금 166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54억원의 기금을 융자하기로 결정했다.

경남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총 154억원 규모의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대상자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하반기 농어촌 진흥기금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679건, 187억원을 신청 받아 도와 시군의 심사를 거쳐 573건, 154억원의 운영자금 융자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농어업인의 자립영농과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도내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 수출촉진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기준은 개인 3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는 5000만원까지이며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금은 상반기에 지원을 받지 못했거나 하반기에 새로 발생되는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농자재‧어구 구입비,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하반기 융자대상자로 확정된 도내 농어민은 4일부터 시·군 지부 NH농협은행에 융자를 신청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신용조사 등 처리기간을 감안해 늦어도 11월말까지는 신청을 해야 한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어업인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어촌진흥기금을 운용하는 만큼 이번 추가지원으로 농어업인의 경영개선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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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4 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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