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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안동공단에 명품 복합도시 조성 - 2026년까지 2단계 개발사업 추진…일자리창출 기대
  • 기사등록 2017-09-05 1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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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안동공단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해시가 안동공단에 휴양, 건강, 의료, 여가휴식공원 기능을 갖춘 동부권역의 명품 복합도시를 조성한다.

김해시는 지난 1일 안동공단 재개발사업 제안자와 총 사업비 1조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2단계 개발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안동공단의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과 실시계획인가, 각종 영향평가 등을 거쳐서 1단계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1년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2026년까지 총 규모 29만9000㎡ 안동공단에 동부권역의 명품 복합도시를 완성하게 된다.

김해시는 투자자 확보 등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롭게 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 국제상사 부지 주변의 15만㎡ 규모 개발을 1단계 구역으로 결정하고 최근 투자자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검토 중이다.

해당 구역의 토지소유자들과 적극 협의하여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면서 사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의 휴식처와 힐링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회 1단계 구역의 성공적인 개발을 안동공단 재개발의 촉매제로 활용해 주변지역의 개발붐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2단계 구역으로 개발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후 안동공단 민간투자로 명품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면 약 9000명의 고용창출효과와 지역 기업체 참여로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김해시는 보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안동공단 재개발은 지역간 동서불균형 해소를 위한 우리시 최대 숙원사업으로 낙후된 안동공단이 새로운 여가휴식공간과 주거가 공존하는 명품도시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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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5 1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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