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된 ‘2017 베이징 식품박람회(ANUFOOD CHINA)’에 참가해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고성군 지역업체 ㈜한국클로렐라, 공룡엑스포영농조합법인, 신화당제과 등 3곳은 10여개 제품으로 중국(북경)시장을 공략해 3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마암면 소재 한국클로렐라는 GOT 중국 투자원과 클로렐라 제품 30만불에 대한 수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지역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물론 박람회 참가 업체들이 해외 시장개척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등으로 해외 시장개척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 베이징 식품전시회’는 중국상공회의소와 독일 쾰른메쎄가 공동주관하는 유력 식품전문 무역전시회로 34개국 800여개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