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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오른쪽)이 스페인의 아우구스토 이달고 라스팔마스 시장과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스페인의 아우구스토 이달고 라스팔마스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카나리아 군도에 있는 라스팔마스는 스페인에 속해 있지만 지리적으로 모로코 앞바다에 있어 서부 아프리카 진출의 주요 전진기지, 양식산업 부문 R&D의 주요한 핵심요충지다.

연간 1200만명이 찾는 해양관광‧레저 도시, 스페인 내 4위‧세계 19위의 항만물동량(150만 TEU)을 가진 해운물류 도시, 석유 시추 선박의 유지‧보수를 위한 기항지로 선박수리산업 등 해양산업이 발달돼 있는 도시다.

라스팔마스는 1960년대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전진기지로 지금까지 주로 수산분야에서 협력이 어져 왔다. 2014년 한-스페인 해양포럼 이후 해양플랜트 및 조선기자재 분야의 협력이 본격화 됐고, 2016년 부산 세계해양포럼에 라스팔마스시의 해양교통국장외 4명이 방문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라스팔마스 시장의 방문으로 체결된 부산-라스팔마스시간의 ‘교류협력의향서’로 조선해양기자재 및 해양플랜트 등 해양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향후 양도시의 관심사항인 교통통신‧금융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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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8 1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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