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기자 기자
사진5인전 사유와 모색 (김남부·김숙이·윤태자·이상수·박휘규)전이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IPA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 됨에 따라 예술의 본질적인 요소중에 하나인 아날로그적 수작업이라는 개념은 고전적인 방식이 돼 버린지 오래됐다.
이번에 전시하는 5인(김숙이 '꿈을 찾아서', 박휘규 '향리', 김남부 '사색', 윤태자 '흔적', 이상수 '회상')전은 각각 필름카메라와 흑백필름을 사용하고 자신이 촬영한 필름을 직접 현상하고 사진 인화작업까지 완성시킨 사진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흑백으로 만들어진 사진, 흑백사진에 세피아 토닝 프로세스를 더한 작품, 사진 발명 초기에 유행했던 벤다익브라운 프로세스,핸드컬러링 기법 등 고전적 프로세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다.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작업의 사진작품을 시도한 5인의 사진에 대한 열정이 이채로운 전시로서 IPA갤러리 46번째 특별기획전으로 경남사진학술연구원 회원의 '사유와모색' 사진5인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