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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김원규)는 지난 8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포동에 소재한 마창여객(주) 시내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점검 방문 서비스는 경유사용 버스에 대한 매연측정 뿐만 아니라 휘발유나 가스를 사용하는 직원 개인 자동차에 대해서도 일산화탄소, 탄화수소·공기과잉률 등 배출가스 농도를 측정해 현장에서 즉시 측정결과 값을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배출가스 기준초과 차량은 자율정비 안내장을 배부했다.

무료점검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운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친환경 천연 워셔액을 보충해주고 와이퍼(wiper) 교체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이춘수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장은“‘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 방문서비스’는 시간적인 문제 등으로 배출가스점검이 어려운 버스 및 견인차 운전자 등을 위해 금년 3월부터 매달 실시해 오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배출가스 점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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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1 13: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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