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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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기업과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확대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전체 구매액의 92%에 해당하는 195억원, 8월까지 140억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공공 구매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구매 목표 확대는 물론,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의 공공구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목표를 전년대비 상향 조정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과 사회적 기업제품을 연간 총 구매액의 각각 1% 이상으로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기업 제품은 구매총액의 1% 이상, 여성 기업제품은 5% 이상 의무 구매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제품 등의 공공구매 상담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직원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돈화 사장은 “사회적 약자 기업과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공기업에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