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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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1일 열린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김해시) |
올해로 24회째 맞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지난 21일 가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가야왕도 김해’ 수릉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1000명의 관객과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문화 체육관광부 및 경남도 관계자, 김영운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장, 경남도의원, 김해시의원, 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민족예술을 발굴·복원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민속예술축제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14개팀 총 700여명이 참가해 시·도별 전통민속예술 경연대회를 치른다.
경연대회 1등인 대상 수상 단체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경연과정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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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 대표팀 청소년들이 입장하는 모습. |
허성곤 김해시장은 출전하는 청소년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성취를 아낌없이 펼쳐내어 저마다의 지역 위상과 명예를 더 높이는 것은 물론 선의의 경쟁으로 발전적인 경연의 장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회에 이어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23~24일 수릉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 무형문화재 김해오광대의 ‘할미영감과장 외 오광대’, 김해시립가야금단 공연, 체험마당으로는 김해오광대 탈 목걸이 만들기, 가야복식체험, 물레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