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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 부산시, 한국감정원 등과 협약 체결…내년 1월 착공 예정
  • 기사등록 2017-09-25 15: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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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복합산업 유통단지 조성사업 위치도.

서부산권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김영환 경제부시장과 한국감정원, 중소기업은행, SK건설(주), 강서산업단지(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부산권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사업’ 협약식을 체결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노후 협소한 엄궁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이전)을 위한 유통시설과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전기·전자산업 등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복합산업유통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부산권 복합산업 유통단지는 강서구 강동동 135-1번지 일원(대사역 남측)에 2.35㎢(71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1조 4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유치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나노, 전기·전자, 유통업무시설 등이다.

금번 사업 협약으로 부산시는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사업에 대한 행정업무지원을, 한국감정원은 보상업무 전담, 중소기업은행은 금융관련 업무와 금융조달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SK건설(주)은 사업시공관련 업무 담당을, 강서산업단지(주)는 투자 및 실수요자 기업을 유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산업 유치로 동·서 균형발전은 물론,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부산시는 서부산권 복합산업 유통단지 조성을 위해 12월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해제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내년 6월경 그린벨트해제 승인고시가 나면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거쳐 2019년 1월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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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5 15: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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