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표이사 이기헌)이 주관한 '2017 한국지방자치단체 경쟁력 지수 평가' 경영활동부문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이사와 이호선 연구위원은 지난 10일 동구청을 방문해 권명호 동구청장에게 ‘경영활동부문 경쟁력지수’ 1위 증서를 전달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두달간 전국 226개 자치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경영성과부문 등 3개 부문에 대해 경제활동인구, 재정, 산업, 주민생활, 복지 등 총 9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울산 동구는 이 가운데 행정효율성·재정효율성·운영효율성 등 경영활동부문에서 전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195.3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은 “조선업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1위로 선정된 것은 그 의미와 성과가 크다”며 “구정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