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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부산여정 시작 - 내달 4~6일 부산시 전역서 요트봉송 등 진행
  • 기사등록 2017-10-19 1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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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부산시 전역(147㎞구간)에서 개최된다. 88올림픽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 다시 오는 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아테네를 출발해 11월 1일 인천에 도착한다. 제주도지역 봉송을 마친 후 4일부터 부산일정이 시작된다.

성화봉송 구간은 ▲1일차 구포역~덕포역~하단~대신동~영도대교~북항 ▲2일차 자갈치시장~서면역~범어사역~사직실내체육관~송상현광장 ▲3일차 송상현광장~수영역~용호선착장~요트경기장~기장IC~청강사거리~장산역~영화의전당~해운대해수욕장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대표적인 방법인 주자봉송 외에 지역마다 특색있고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이색성화봉송이 펼쳐진다.

부산의 경우 6일 글로벌 해양문화도시를 홍보할 수 있는 ‘요트봉송’이 진행된다. 요트 20여대가 용호만유람선터미널에서 해운대요트경기장 구간을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배경으로 주자가 성화를 들고 탑승해 항해할 예정이다.

또 봉송로가 아닌 지역에 소규모 성화봉송단(주자+차량 4대)이 찾아가는 ‘스파이더봉송’이 진행되는데 4일은 철새도래지 등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낙동강에코센터, 5일은 다복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롤모델인 감천문화마을을 찾아간다. 

이외에도 4일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간 영도대교를 특별히 도개하면서 유명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특별이벤트 등 부산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다.

주자는 시와 구·군 등에서 각계각층의 추천받아 주자선발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확정된 32명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파트너사에서 선발한 373명 등 총 405명으로 이뤄져있다. 주자명단은 성화봉송 행사직전 공개될 예정이다. 대규모 성화봉송 행사로 인해 봉송기간 동안 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화봉송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첫 공식행사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동시에 부산의 방방곡곡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지역별 교통통제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행사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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