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시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가축방역 가상훈련(CPX)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4일 오후 2시 대저생태공원에서 부산시, 강서구,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부산축협, 공군제5공중비행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총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부산시는 AI 발생시 초동조치(통제초소 설치, 이동제한, 살처분 등), 권역별 방역관리 등 가축질병 매뉴얼(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가상 상황별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훈련에서는 ▲의심축 신고에 따른 초동 대응 및 준비사항 점검 ▲의사환축 확인에 따른 긴급대응 ▲AI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추가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상황진정 및 이동제한 해제까지 AI 방역조치 전 과정을 점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AI와 같은 국가 재난성 가축질병 방역을 위해선 시와 생산자단체, 민간방역기구 등 모두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가축질병 가상방역훈련을 통해 AI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방역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10-23 11:36:5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