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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경찰청)

5만원권 지폐를 교환하는 척 하면서 만원권만 챙겨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3일 카페나 화장품 가게 등에서 상습적으로 5만원권의 지폐 교환을 요구하고, 1만원권의 지폐만 받아 가로채는 등 절도 및 사기 혐의로 김모(5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11일 오후 8시께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5만원권 교환을 요구한 뒤 업주로부터 만원짜리 5장을 받아 그대로 도주하는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165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실제 5만원권 지폐를 주지 않거나 나중에 주겠다고 업주를 속여 만원권 지폐만 받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추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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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3 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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