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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지방세 1천만원 이상을 상습 체납한 432명의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체납자 명단은 부산시와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텍스(wetax.go.kr)로는 전국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공개 대상자는 1월 1일 기준으로 1천만원 이상 체납세를 특별한 사유 없이 1년 넘게 납부하지 않은 개인과 법인 체납자다.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는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계속하고 있다.

올해 공개된 체납 현황은 전체 432명 가운데 법인이 128개 업체 63억800만원, 개인이 304명 128억4천100만원에 달한다.

공개 대상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건설업체인 창한개발로 4억6천500만원을 체납했으며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숙박업을 하는 김재용씨로 4억8천300만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명단공개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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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5 19: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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