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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한 달간 부산 시내 29개 약수터를 대상으로 법정 1군 전염병인 파라티푸스 감염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파라티푸스 감염병 환자 71명 가운데 부산에서 16명이 발생하는 등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시내 약수터를 조사했다.

시는 2002년 부산 금정구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파라티푸스 발병 원인이 재래식 화장실 분변에 오염된 약수터로 밝혀짐에 따라 이번 조사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29개소의 약수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파라티푸스는 균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으로 전염된다"며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심되는 물은 안전하게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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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7 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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