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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20일 오후 4시 역삼동 KOCCA 1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공공문화콘텐츠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1회 공공문화콘텐츠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전’은 공공문화콘텐츠를 현대적인 감각과 접목시켜 산업계가 실제 문화상품으로 제작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고, 공공문화콘텐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위해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4건의 작품이 출품돼 예심과 본심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고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우리 전통의 줄타기를 생활소품에 접목시킨 허정주(상명대학교)씨의 ‘줄(JOUL)’이 차지했다.
‘줄(JOUL)’은 기예로 승화된 역동적 동작인 ‘줄타기’를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양념통’이라는 정적인 생활소품에 접목시킴으로써 여유와 사색의 미를 이끌어내면서도 동시에 산업적인 활용도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금상(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우리 전통의 탈을 소재로 맨홀덮개를 제작한 ‘I LOVE KOREA STREET’(이준호/국민대학교), 은상은 양반탈을 마우스에 접목시킨 ‘탈마우스’(홍현화/연세대학교), 태극문양을 USB에 접목시킨 ‘태극’(김준세·전경/서울산업대)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덕용 홍익대학교 교수는 “전통놀이나 문양, 양식 등 공공문화콘텐츠도 우리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재창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공모전이 지속돼 공공문화콘텐츠가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OCCA 나문성 본부장은 “공공문화콘텐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공모전 작품의 디자인 완성도나 세련미가 더해진다면 실제 문화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혀 당선작들의 상품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