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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태화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가 7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 서명운동 1차 목표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연말까지 서명 목표인 12만 명 달성을 기념하고,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 홍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다.

울산 태화강 전경.

기념식은 김기현 시장과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명운동, 남구 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서명부 전달식, 기념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롯데백화점 광장은 지난 10월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서명운동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이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출범 당시 울산 인구의 10%인 12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12월에 12만3000명을 돌파하며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 64개 시민단체 대표로 출범,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전영도 상공회의소 회장, 김성대 녹색포럼 대표 등 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범시민추진위원회 조성웅 공동위원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 전인 4월까지 30만 명 목표로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태화강에서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국내외 정원작가 63명이 참여하는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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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5 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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