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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 - 신형 벨로스터, 벨로스터 N 최초 공개
  • 기사등록 2018-01-17 1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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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첫 신차인 ‘신형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을 2018 북미 국제 오토쇼(2018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은 북미 시장에 각각 올해 중순과 말에 출시될 계획이며,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형 벨로스터만의 세련되고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출시 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디자인 발표를 맡은 현대외장디자인실 구민철 이사는 “신형 벨로스터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외장 디자인과 1+2 비대칭 도어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전작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후드와 벨트라인을 하나의 강한 곡선으로 연결해 슬릭하고 개성있는 프로파일을 완성했다”며 디자인을 설명했다.

특히 상품 발표가 끝난 직후 시험ㆍ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사장이 베일에 쌓여있던 벨로스터 N을 타고 무대에 올라 발표를 하는 깜짝쇼를 연출하며 이날 현대자동차 프레스 행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북미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N인 벨로스터 N은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를 바탕으로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고성능 신차”라며 “벨로스터 N을 통해 현대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형 벨로스터는 랠리카의 당당하고 역동적인 모습에 영감을 받아 개발돼 기존의 벨로스터가 가진 디자인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습으로 탄생했다.

전면부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차량과 차별화된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형상으로 구현했으며 범퍼는 조각적이고 입체적인 조형 요소를 적용했으며 전후면 모두 에어 커튼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높였다.

후면부는 기존 벨로스터의 독특한 개성이었던 센터 머플러를 계승 발전시켜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자리잡게 했으며 범퍼 하단에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까지 함께 추구했다.

실내 디자인은 외관의 비대칭형 콘셉트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운전자 중심의 유니크한 비대칭 레이아웃을 완성했으며, 모터바이크 콘셉트로 스포티함을 더한 내장 디자인은 ▲입체감 넘치는 원형 계기판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주행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 ▲운전자를 더욱 깊숙이 품어주는 낮은 힙 포지션의 버킷시트를 더해 마치 비행기 조종석(cockpit)에 앉은 것처럼 운전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감마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500rpm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활 수 있도록 엔진을 개선해 저속영역에서의 가속성을 높였고 2,000~4,000rpm구간에서는 현대자동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제어 기능을 통해 최대토크를 넘어서는 힘을 발휘해 실용영역에서 가속 응답성을 높이는 등 도심에서 운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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