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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 안저검사 무료 지원 - 고혈압 및 당뇨병 등록환자 대상
  • 기사등록 2018-02-07 14: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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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는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안저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의 안질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 안과 3곳(곽안과의원, 호계명안과의원, 호계연세안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소 등록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에게 안저검사 의뢰서를 발급하고 있다.

안저검사란 망막과 시신경의 이상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동공을 촬영하는 검사로, 망막의 중심부와 혈관상태 등을 검사해 시력에 영향을 주는 질환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 등록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보건소에서 안저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2주 안에 협약 안과를 방문하면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후에는 결과에 따른 교육과 상담도 가능하다.

안질환 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증은 오랜 기간 고혈당에 노출된 망막이 손상을 입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저하가 나타나고,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은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성질환자들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저검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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