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기자 기자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하여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3월 2일 시청에서 ‘한국GM 창원공장 경영정상화 대책단’회의를 개최하였다.
대책회의는 창원공장의 위기상황 지원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각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정구창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창원시의회, 한국GM 창원공장 등 경영계, 언론계, 노동계, 경제유관기관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차배정을 위해 창원공장이 국제적 경쟁력을 구비해야 하고, 구조조정이 있을시 조선업희망센터와 같은 재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협력업체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다변화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해 주어야 한다.’, ‘르노와 같이 노사안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조선업위기상황과 같이 지역경제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고 고통분담을 같이 해야 한다.’라는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한국GM 창원공장 관계자는 ‘창원공장이 신차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제조경쟁력 제고, 구조조정을 통한 고통분담, 노사안정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울러 창원공장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였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한국GM사태과 관련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야 하며, 한국GM 창원공장 경영정상화 이루어질 때까지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창원시는 그동안 생산품 애용 캠페인, 관용차 구입, 기업지원단 구성 등을 통해 창원공장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2월 20일 청와대·국회·국무총리·산업통산자원부·산업은행에 한국GM 경영정상화 및 창원공장 신차배정 요청하는 건의문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