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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3월 8일 ‘사상다행복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사상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월 25일 부산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개소식을 가진다. 센터 장소는 사상초등학교이며, 교육청과 구청에서 직원 2명씩 파견하여 4명이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다행복교육지구는 자치구와 교육청, 부산시가 협약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각종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을 말한다.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부산시 교육청의 공모 사업으로, 2018년부터 2년간 운영되며 이후 종합평가 결과 등에 따라 연장 운영할 수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이해 교육과정인 ‘온 마을이 배움터, 사상 명견만리’,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통안전 교육 지원 사업 ‘여성친화 교실’, 토요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는 ‘토요 예·체능 교실’ 등이 있으며, 구청과 교육청이 각 5억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특성에 맞는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사상구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상대적으로 부진한 학업성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인 사업들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사상구 교육혁신 프로젝트(2011~2025년, 3단계)를 수립하여 중·고등학교 맞춤형 학력증진사업, 명문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학부모 컨설팅 지원 사업, 영어영재 육성 지원 사업, 사상구국제화센터, 사상구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왔다.

구 관계자는 “다행복교육지구사업을 본격 추진할 사상다행복교육지원센터 개소로 그동안 사상구가 고민하고 노력했던 지역 교육력 제고와 교육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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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7 08: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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