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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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항공청은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소음피해 예측을 위하여 국토부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공항소음 체험행사를 3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김해공항 일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등 신공항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가 직접 공항소음 피해지역에서 진행하며, 공항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한 후 추후 김해신공항 소음대책 수립 시 이를 활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항공기 이륙 시 발생하는 소음을 체험하고, 또한 한국공항공사 소음측정팀이 현장에서 공항소음을 직접 측정하여, 공항소음영향도[WECPNL]로 산출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이번 소음체험행사를 통해 현행 공항소음 대책지역기준(제3종 다 : 75웨클 이상)이 주민들이 느끼는 실질적 체감 소음피해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음을 국토부 관계자에게 알리고, 공항소음 대책지역 기준 완화(75웨클 → 70웨클) 및 김해신공항 소음피해에 대하여도 확실한 소음피해대책을 수립 하도록 국토교통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