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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에서 중앙역 구간의 노후 레일을 4월부터 교체하기로 했다.

1호선 노포부터 신평까지의 노후 선로 교체작업은 공사 역점사업인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추진돼 왔다. 공사는 지난해까지 노포~범내골 구간의 노후 레일 61km를 모두 교체했고, 올해 범내골~중앙 구간 21.3km에 대한 교체 작업을 완수할 계획이다.

공사는 누적통과톤수에 의해 레일 교체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누적통과톤수란 레일의 피로도를 나타내는 정량 수치로, 해당 레일을 통과한 열차의 총 중량을 합산해 누적 계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1호선의 누적통과톤수는 6.5억 톤인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30년이 된다.

철도 레일은 노후 한계를 초과할 경우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 따라서 공사는 사전에 안전을 확보하고자 2015년부터 연한이 가까워진 1호선 도시철도 레일을 순차적으로 교체했다. 오는 2023년에는 1호선 전 구간에 대한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도시철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공사의 임무”라며 “보다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노후선로 교체작업을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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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7 1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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