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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어린이 식생활 안전, 부산 사상구 ‘최우수’ - 식약처 2017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8-03-2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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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조사한 결과, 부산 사상구가 전북 남원시,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반면, 부산진구, 남구, 기장군, 경남 밀양시, 거제시가 70점 미만~60점 이상을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해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수준이 3년 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보여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로서 2017년 평균 점수는 73.27점으로 ’14년(67.54점)에 비해 5.73점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지방자치단체 68%가 70~80점으로 `14년 대다수(64%)가 60~70점에 분포하였던 것과 비교하였을 때 지자체의 식생활 안전‧영양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 되었다.

80점 이상으로 평가받은 지자체는 18곳으로 ▲(대도시 6곳) 서울 성동구, 부산 영도구․사상구, 인천 중구, 울산 동구․북구 ▲(중소도시 5곳) 강원 강릉시, 전북 익산시․정읍시․남원시․김제시 ▲(농어촌 7곳) 경기 가평군, 강원 철원군, 충북 영동군, 충남 홍성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영암군이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전북 남원시(82.35점)를 포함한 우수 지자체 18곳은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고 영양교육 및 홍보 등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식생활 환경에 따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보면, 대도시는 73.50점, 중소도시는 73.11점, 농어촌이 73.58점으로 큰 차이는 없었으나, 안전분야는 농어촌이, 영양분야는 중소도시가, 인지·실천 분야는 대도시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약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 중 권역별(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상위 2개 및 차상위 2개 기관을 선정하여 5월중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에는 부산 사상구, 전북 남원시, 강원 철원군이, 우수상에는 인천 중구, 전북 김제시, 경기 가평군이 장려상에는 전북 진안군, 충남 홍성군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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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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