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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KBO, 공동발전 상호 업무협약 - 남해스포츠파크 공동 활용 등 내용
  • 기사등록 2018-03-30 13: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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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Korea Baseball Organization·한국야구위원회)가 양 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해군과 KBO는 3월 29일 오후 서울시 소재 야구회관 KBO 총재실에서 박영일 남해군수와 정운찬 KBO총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 군수와 정 총재는 환담을 나눈 후 각기 협약서에 서명, 교환하고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현 여건과 함께 향후 그려 나갈 미래 청사진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남해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스포츠 종합타운인 남해스포츠파크와 사계절 푸른 잔디 등 각종 훌륭한 스포츠 인프라가 조성돼 있고 겨울철 온화한 날씨로 우리나라의 주요 전지훈련지이자 스포츠 휴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향후에도 힐링아일랜드 남해라는 관광산업 비전과 연계, 스포츠를 지역경제의 전략산업으로 꾸준히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2년 연속 800만명 이상 관중을 유치한 KBO도 올 초 정운찬 총재의 취임과 함께 우리나라의 인기스포츠를 넘어 전 국민의 힐링 스포츠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 야구사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에 관한 사항 ▲남해스포츠파크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각종 야구대회 공동개최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남해군 관광홍보 및 특산물 판매 홍보 등에 관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 등을 골자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남해군과 KBO가 협력해 향후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운찬 총재는 “남해군은 기후조건이 좋아 야구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수익성 있는 야구 실현을 위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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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30 13: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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