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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농가 소득향상 추진 - 올해 7개 분야 12개 사업에 250억 원
  • 기사등록 2018-04-02 1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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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 4월 발표한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전국의 농가 평균소득은 3,719만 원 수준이다.

울산의 경우 품목별 표준소득액에 따라 지역 전업농가와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력품목에 대한 소득액을 파악한 결과 연간 5,000만 원 소득 농가는 전체 1만 2451농가 중 545농가(4.3%)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역농가 중 5,000만 원 이상 소득 농가 4.8%(600농가)를 목표로 하는 ‘2018년 농업 경쟁력 제고 사업’을 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정적인 농가소득 지원(5개) △농가 및 농업인 복지지원(4개) △농업생산기반 구축사업(4개)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 활성화(15개) △농산물 생산 유통 경쟁력 강화(15개) △축산업 경쟁력 강화(47개) △기타 농업인 등 지원사업(25개) 등 7개 분야 127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비는 올해 250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을 보면, 안정적인 농가소득 지원을 위해 쌀소득보전직불금, 밭농업직불금, 경관보전직불금, 조건불리직불금, 친환경농업직불금 등의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농가 및 농업인 복지를 위해 농업인자녀고등학생학자금, 농업인 1만 1,000명 안전보험, 농기계 850대 종합보험 등을 지원한다.

농업 생산기반 구축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개선을 위해 신천천곡지구 배수개선사업, 진장지구배수개선사업, 무농약·유기농 등 친환경농업육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40세 이하 청년 농업인 8명에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도시농장조성·텃밭상자보급·옥상텃밭·실버텃밭 등 도시농업육성사업이 추진된다.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품목육성, 과수·벼 등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 지역농산물직거래사업, 과수시설원예사업, 방과 후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울산한우 햇토우랑브랜드 명품화사업, 축산업 역량강화, 양질조사료 생산·종자·장비 및 제조비 지원, 구제역AI 예방약품구입지원, 가축질병예방 사업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연초부터 담당별로 농·축산인 단체 간담회를 비롯하여 관련 기관과 사업 현장방문, 구·군 업무 담당자와 협의회 개최 등으로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효과 달성에 극대화를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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