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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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속된 청년고용 부진과 에코세대의 고용시장 진입 등으로 향후 3~4년간 청년 고용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시의 청년일자리 대책 추진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이러한 가운데 거제시의 경우 조선경기 악화로 청년실업률은 8.6%로 도내 시군 중 최고이고 또한 청년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인구 구성 특징(거제시 평균나이 37.4세)에 현 국정과제와 맞물려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박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 시 소관부서에서 추진하고자 보고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한화리조트 개장관련 지역일자리 확보, 거제대학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청년 일자리 인프라 마련 등의 청년 일자리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시대에 ‘청년이 살아야 거제에 미래가 있다’는 생각으로 청년에게 일자리와 주거지원 등을 제공함으로써 거제시로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청년일자리 대책 강구를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