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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 1천만불탑은 창녕군 소재 ‘창락농산’
  • 기사등록 2018-04-10 1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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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창녕군 ‘창락농산’이 수출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도는 4월 9일 도청 신관대강당에서 ‘제22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출에 힘쓴 농수산물 수출업체와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농어업 관련 유관기관장을 비롯하여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수출시책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 최고 수출농업단지 선정, 수출유공자 표창 및 작년 한 해동안 우수한 수출 실적을 거둔 수출 농어가와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탑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지난해 실적 기준)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 결과, 하동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진주시·함양군(농산물)과 거제시(수산물), 신장상은 함안군·창녕군(농산물)와 창원시(수산물)가 수상했다. 수상 시군에는 총 3400만 원의 시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을 견인하는 62개 수출농업단지 중에서 진주 수곡농협 딸기수출농단(대표 문병호)이 최고수출농단으로 선정되어 최고농단 증서와 함께 상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농수산물 수출시책 유공자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표창 7명, 도지사표창 9명을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제22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은 7개 부문으로 나눠 일천만불탑 1명, 칠백만불탑 2명, 오백만불탑 2명, 일백만불탑 7명, 오십만불탑 9명, 삼십만불탑 13명, 일십만불탑 54명 총 88명이 수상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83명, 수산물 5명이며, 단체별로는 수출 농어가 75명, 생산자단체 3개, 수출업체 10개이다. 영예의 일천만불탑은 창녕군에 소재한 창락농산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의 농수산물 수출 실적은 17억 6천 3백만 달러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신선농산물은 20년 연속 수출 1위라는 신기록을 이어갔다.

경남도는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액을 지난해 17억달러 대비 5.9% 증가한 18억 달러를 목표로 잡고, 초과달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도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기존의 해외판촉전 및 수출상담회, 해외신시장 개척 마케팅비 지원, 해외 안테나숍 확대 운영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산성 제고를 위한 수출기반 구축과 핵심 수출선도조직 역량강화를 통해 농어가 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지원 플랫폼 기능도 활성화 한다.

아울러, 농식품 수출 인프라 확충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공산업 시설 현대화 등에 184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200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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