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수립 - 해양수산분야 중장기 비전 및 목표 제시
  • 기사등록 2018-04-13 16:52:39
기사수정

울산시가 해양, 항만, 해운, 수산 분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담은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4월 13일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시, 구․군, 해수청, 항만공사, 수협 등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하여 해양도시에 걸맞게 해양수산분야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광역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해양도시로서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여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업비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울산발전연구원이 1년간 수행한다.

그간 울산시는 해양수산분야 연구원이 없어 이 분야 연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용역을 계기로 울산발전연구원에 해양수산전문 연구원이 충원되어 앞으로 울산시 해양수산발전 연구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에서 울산 북구 신명동에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까지 해안선 166.8km를 따라 어항 및 연안별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해양수산분야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앞으로 울산시가 지향할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울산항LNG벙커링사업, 마리나항만 건설, 북극해 항로개발, 크루즈부두 및 국제터미널구축, 어항정비 및 수산업 발전방향 등 그동안 거론되었던 주요 사업들을 구체화하는 등 선진 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에 포함하여 오는 8월에 중간보고회, 내년 1월에 최종보고회를 거쳐서 2월경 마무리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4-13 16:52:3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