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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안전지킴이 황성욱 소방관 ‘KBS 119상’ - 재난상황 소방활동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1계급 특진
  • 기사등록 2018-04-20 14: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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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소방서 황성욱 소방장이 각종 재난상황에서 소방활동을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20일 ‘제23회 KBS119상’을 수상하고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는다.

‘KBS 119상’은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며 DB손해보험이 협찬하는 상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구급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선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구조․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영예의 상이다.

황 소방장은 200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구급대원으로서 각종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해 왔다.

특히, 2014년 11월부터는 1년간 대한민국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구급대원으로 파견근무하며 남극대륙기지 연구활동에 기여했고, 2016년에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방학교 교관, 소방교육 프로그램개발 경진대회 1위를 수상하는 등 재난현장에서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황 소방장은 “지금 이시간에도 구급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 구급대원들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항상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119상’은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KBS가 공사 창립 일에 맞춰 제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4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조종묵 소방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1시 5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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