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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일 오전 11시 30분 기업 및 외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재단법인 글로벌네트워크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재단법인 글로벌네트워크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화 촉진을 목표로 (주)NHN, (주)엑시콘 등 국내 성공벤처기업들이 출연해 지난해 1월 설립한 재단이다.
글로벌네트워크는 지난 4월 중소기업청을 비롯해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10개 국책연구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민간주도의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프로그램 도입, 국책연구기관 보유 유망기술의 중소·벤처기업 이전 촉진, 해외 한인과학자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순수 민간 글로벌 허브기관이다.
부산시는 글로벌네트워크 재단과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및 해외네트워크 부족으로 글로벌화 촉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강화하고 각종 정보제공체계구축 및 해외교민과의 연계강화로 지역기업의 글로벌화에 체재 마련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내용 협약내용을 보면 △해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진출 활성화 지원로 재단은 해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 진출희망기업 및 자본에 대한 정보를 적극 지원하고 부산시는 우수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협력지원 강화를 통해 재단은 부산기업의 글로벌마케팅시 리딩벤처기업의 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간 매칭 지원하고 부산시는 재단사업 소개 및 홍보 강화로 부산지역 기업의 재단사업 참여기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제휴협약 체결은 민간이 주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시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및 부산시의 기업유치 여건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글로벌네트워크 재단은 이번 업무제휴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네트워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미국 SBIR진출 지원사업’ 등을 적극 소개, 홍보함으로써 필요로 하는 부산시 기업들의 참여토록 하고, 글로벌네트워크 재단의 해외 인적네트워크 및 기술,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부산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