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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유주영 독주회 개최 - <세 개의 로망스Op.94> 등 연주
  • 기사등록 2018-05-03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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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유주영이 꽃비가 내리는 5월 1일, 금정문화횐관에서 성공적인 독주회를 마쳤다.
이날 플룻 독주회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3대 거장, 가곡을 사랑했던 세 작곡가의 이야기로 연주가 진행됐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중 '시든 꽃'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곡을 비롯해 로베르크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Op.94>,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플루트(바이올린) 소나타 Op.18> 등의 곡이 연주됐다.

유주영은 부산예고, 경성대학교를 졸업한 후 도독,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와 프라이브룩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특히, 박찬엽, 조성철, Eberhard Grunenthal, Pirmin Grehl, Dr. Mirjam Nastasi를 사사했다.

독일 유학시절 베를린 리아스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객원 주자로 활동했고, 베를린과 프라이브룩 등지에서 다양한 실내악 연주활동, 프라이브룩 국립음대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도 가진 바 있다. 또한 엠마누엘 파후드, 안드레아스 리버크네크, 장 클로드제라 등 세계 플루트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기량을 쌓아갔다.

귀국 후에는 부산음협 주최 신인음악회를 시작으로, 금정문화회관에서 4차례 독주회를 가진 바  있고, 부산 연주인 시리즈의 솔리스트로 지휘자 리 신차오에 발탁되어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 MBC목요음악회, 영도문화회관 신춘음악회, 아시아플루트 연맹 고베컨벤션 등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또한 실내악 활동에도 주력하며 서울현대음악앙상블 '소리'의 객원주자로, 경남 플루트 앙상블 연주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고, 플루트 콰르텟 '클랑'의 단원, 여러 오케스트라의 객원수석 단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플루티스트 유주영은 부산 네오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단원과 경성대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부산콘서트 필하노닉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트 콰르텟 '클랑'의 단원이며 신라대, 동의대, 부산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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