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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바탐(Batam)에서 ‘가야왕도 김해’ 홍보 - 김해시, 경남관광상품 판촉 로드쇼 참가
  • 기사등록 2018-05-08 1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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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인도네시아 바탐시에서 ‘가야왕도 김해’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케프리주 바탐시 나고야 시티워크 1층 행사장에서 열린 경상남도가 주최한 경남관광상품 판촉 로드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 마케팅 실시하여 할랄·무슬림 프렌들리식당(김해시, 창원시), 관광코스 개발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으며 경남 지역의 신규 관광시장을 개척하고자 단일 국가 중 무슬림 인구와 화교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를 타깃으로 세일즈콜, 팸투어 등의 마케팅 결과 바탐지역 여행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경남관광이 포함한 5박 7일 패키지를 최초 출시, 판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남도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경남관광 홍보관”을 설치 현지로드쇼에서 김해시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남관광상품 상품 출시를 기념하고 판매 촉진을 위해 현지 여행 소비자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의 요청에 따라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인기가 있는 “김해 수로왕릉(숭화문)”을 모티브로 한 홍보관을 설치하였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바탐 현지 컨소시엄 여행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상품판매에 나서고 도 홍보단(경남도, 김해시, 창원시)는 포토존 운영, 한식체험, 해동이 네임택만들기, 제기차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경남관광을 홍보하였다. 또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의 후원으로 태권도 시범단과 K-POP 커버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져 바탐 현지인들에게 한류의 물결이 일었다.

그 중 김해 수로왕릉, 한옥체험관의 포토존에서 가야복식(왕과 왕후)체험이벤트는 현지반응이 가장 뜨거웠으며, 차를 즐기는 현지의 요청에 따라 실시한 김해 장군차 체험으로 실제 한국의 미를 느끼고 “가야왕도 김해”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4일에는 바탐관광협회에서 주최하는 케프리주 트래블 페어 B2B 상담회에 참가하여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오는 200여개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남관광상품 설명회 및 상담회를 실시하였다. 자카르타, 싱가폴, 바탐, 말레이시아 등 많은 지역의 여행사 관계자들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졌으며, 경남관광상품의 콘텐츠의 다양성, 가격, 서비스 등 질적 우수성에 대해서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김해의 주요 관광지를 살펴본 여행사 관계자들은 김해공항 및 주변 도시와의 원활한 교통망과 함께 이주민이 운영하는 할랄 및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글로벌 푸드타운(다문화거리)에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

김미경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은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은 한류에 관심이 높으면서도 왕릉, 사찰, 산 등 가장 한국적인 것을 느끼고자 하는 관광객의 선호도에 따라 김해를 포함해 경남관광의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특히 경제특구인 이 지역은 바탐 뿐만 아니라 자카르다, 수라바야 등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싱가포르의 관광객 유입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품질의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므로 이에 부응하기 위해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고 전하고 있다.

한편, 바탐관광협회에 따르면 최종 12개의 현지 여행사가 이번 경남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로드쇼가 진행되는 와중 실제 상품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김해가 포함된 5박7일 경남관광상품의 첫 출발일은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6월 21일 경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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