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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지진에 의한 요양병원 건물붕괴 상황 훈련
  • 기사등록 2018-05-21 12: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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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는 5월 16일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8358부대 1대대 등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통영 동쪽 4km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통영시에 소재하고 있는 주택, 아파트, 건물 등 3,000여동이 전파 또는 반파가 예상되고 사상자도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했다.

또한 통영시 전체 피해 중 일부분으로 도산면 소재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건물붕괴로 인한 가스시설 및 상수도관 파손, 대형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 및 긴급복구 등 인명구조 총력 대응체제 점검에 중점을 둔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동진 통영시장은 오전 10시에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통영시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주재하고 오후 3시에는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지진에 의한 요양병원 건물붕괴 및 화재인명사고 수습복구 종합훈련을 현장지휘 하면서 실전대응상황을 점검한 후 “오늘 훈련 상황과 같은 지진에 의한 복합재난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수습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탄탄하게 다져 물샐 틈 없는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통영구축은 물론 시민들을 안심시켜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훈련 진행은 요양병원 자체소방대의 초기진화활동을 시작으로, 통영소방 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통영시 통합지원본부 운영,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 유관기관 합동 재난현장 수습․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요양병원 건물 파괴 무대세트장을 설치하여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참관인들에게 관심과 이해를 이끌었고, 정보산업과의 협조를 얻어 ICT시스템을 활용한 드론 등 첨단장비가 재난현장 인명구조에 시범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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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1 12: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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