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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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지난 3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봉래동 물양장이라는 문화적,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밤바다를 배경으로 물양장 노천극장(다양한 거리공연, 미디어파사드), 물양장 아트프로젝트(참여미술, 아트포차, 업사이클링아트), 물양장 멀티플렉스(이색영화관, 새롭게 만나는 영화), 물양장 달빛투어(달빛아래 걷는 물양장과 깡깡이마을), 물양장 메이커스(주민, 관광객 모두 작가 되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도구는 이 같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예술적 경험 확대,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역사, 문화 컨텐츠 개발 및 확산,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또는 그 주간동안 5회에 걸쳐 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6월 1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1회 차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물양장 노천극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 최고의 아크로바틱 듀엣 공연, 버스킹, 재즈밴드, 피아노 듀오 등 거리 포퍼먼스와 물양장 근처 빌딩을 스크린으로 영도이야기, 물양장 이야기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표현하는 한편 플리마켓, 포장마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