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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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는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동래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구는 2015년 11월 동래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되면서 청소년 모두가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자를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뿐 아니라 성년이 된 청소년 중 희망자는 누구나 성년례에 참가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성년례는 동래향교에서 지난 달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접수 받은 남녀 참가자 20명과 주민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과 청소년육성유공자 표창 등 성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11시부터 전통성년례가 거행됐다.
올해 예를 주관하는 빈자에는 동래향교 박태현 전교와 최영자 여성유도회 회장이 맡고 동래향교 양윤규 연락수석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한편 동래구는 지난 10일에 1999년생(만 19세) 청소년 3,400명에게 성년 축하카드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