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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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12월까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기장군 정관읍)에서 매주 토·일· 공휴일에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를 개최한다.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판로확대를 도모 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장터가 열리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매장 면적만 3만1380m2에 달하고 장안 IC에서 4~5분 거리에 위치하여 관광객 유치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사회적경제 상설 장터’는 지난 4월 한 달 간 30여개 업체가 총 1억1천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장터에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다수 참여하였는데, 그중 자연산 고구마를 직접 재배·가공하여 판매하는 ㈜조내기고구마 제품들이 많은 인기가 있었으며, 지역청년창업기업으로 참여한 아랑뜨, 얼텀, 르쁘띠 캔들 등의 제품들도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사회적경제기업 중 ㈜엠아이비, ㈜에그위즈 등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푸드트럭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키친파이브(대표 오재민)는 “이번 장터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들의 자생력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상품성과 품질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였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형태의 푸드트럭 시스템을 기획하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