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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2일 오후 본사 7층 회의실에서 도시철도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

공사는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도시철도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방재 담당 주요 임직원이 모인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 상태에 따른 방재상황반 운영, 열차운행 통제 방안, 분야별 점검사항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쁘라삐룬이 부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직원은 도시철도 역사 등 현장에 전 방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대책으로 현재 건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상~하단선 현장과 1호선 고가 방음시설 개량공사 구간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공사는 해당 구간에의 예찰활동을 강화해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부산역 등의 저지대 역사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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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3 12: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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